2026년 02월 04일(수)

'재산 384억' 이찬진 금감원장, 국내주식 23종목 보유... 뭐 들고 있나 봤더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수시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재산 가운데 주식에 10억592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 종목은 국내 상장주식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난 30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원장이 투자한 주식 종목은 총 30개 종목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은 23개 종목으로 전체의 76%를 넘었습니다. 해외 주식은 7개 종목이었습니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도 국내 주식 비중이 더 컸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 뉴스1


이 원장은 지난해 8월 14일 취임 이후 국내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당일 전량 매도했다고 가정할 경우, 당시 종가 기준 국내 주식 평가액은 약 9억2460만원으로 추산됩니다. 해외 주식은 현재까지 매도하지 않았을 경우 지난 29일 종가 기준 10만3086달러, 약 1억4865만원 수준으로 계산됩니다.


포트폴리오는 금융, 반도체, 건설, 바이오 등 여러 산업에 걸쳐 분산돼 있었습니다. 국내 주식으로는 삼성전자 300주, LG디스플레이 2만2248주, NAVER 50주, DB하이텍 200주, 동진쎄미켐 170주를 보유했습니다. 금융주로는 KB금융 200주, 기업은행 1만2100주, 신한지주 400주, 우리금융지주 3700주가 포함됐습니다.


미국 주식으로는 록히드마틴 20주, 리커젼파마슈티컬스 7150주, 소파이테크놀로지스 110주, 애플 100주, 테슬라 66주, 온홀딩 140주, 월트디즈니 25주를 담았습니다.


이 원장은 취임과 함께 이해충돌 우려를 줄이기 위해 국내 주식을 처분했다고 밝혔으며, 해외 주식 보유분은 공직자 재산 공개 규정에 따라 신고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