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지난해 4분기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쇼핑몰의 거래액이 최대 24배까지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5월부터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쇼핑몰들과 협력하여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용자와 판매자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3분기와 4분기를 비교한 결과, 쇼핑몰 라이브 방송의 회당 평균 누적 시청 횟수는 146%, 실제 시청자 수는 150% 각각 상승했습니다.
실시간 참여도를 보여주는 최대 동시 시청자 수도 회당 평균 182%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회당 평균 거래액은 31%, 평균 주문 건수는 26% 증가했습니다.
대형 프로모션 기간 중 라이브 방송의 효과가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연 2회 열리는 정기 행사 '메가세일'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 쇼핑몰 '언더비'는 방송 당일인 13일 거래액이 직전 주 일평균과 비교해 24배 이상(2,342%) 급증했습니다. '베니토'(12일)와 '베이델리'(14일) 역시 각각 17배(1,628%), 4.5배(350%)의 높은 거래액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11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도 라이브 방송의 우수한 성과가 확인됐습니다. '퓨어다'는 방송일인 19일 거래액이 직전 주 일평균 대비 약 12배(1,083%) 증가했으며, '영앤리치'(23일)는 16배(1,496%)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에이블리와 네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블랙업'은 방송 당일인 30일 거래액이 직전 주 일평균보다 3배 이상(224%) 늘어나며, 라이브 방송이 매출 증대를 이끄는 핵심 요소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쇼핑몰 '블랙업'의 고일훈 실장은 "“에이블리 라이브를 네 차례 진행하며 월 1,000만 명 이상의 에이블리 사용자(MAU)를 대상으로 마켓 인지도를 꾸준히 쌓고, 이를 통해 상시 매출까지 향상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특히 구매 의사가 높은 유저가 유입되는 대형 프로모션 기간, 라이브를 통해 상품 정보를 실시간 소통으로 전달하며 고객의 구매 결정을 앞당기고 충성 고객 확보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12월에도 라이브 방송의 좋은 성과가 계속됐습니다. 데일리룩 쇼핑몰 '98도씨'는 8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당일 거래액이 직전 주 일평균 대비 8배 이상(730%)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아뜨랑스'와 '미니포에'도 각각 16일과 22일 방송에서 직전 주 일평균 대비 거래액이 4배(330%), 10배(983%) 상승했습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규 팬덤을 확보하고 실적 성장을 이어가는 쇼핑몰 사례가 꾸준히 축적되며 다수 파트너사로부터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차례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확인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많은 쇼핑몰이 라이브 방송을 발판 삼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 환경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