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6일(금)

강남구, 설 연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최대 5일간 무료 돌봄"

서울 강남구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반려견을 키우는 구민들을 위한 특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28일 강남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명절 기간 고향 방문이나 여행으로 반려견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신청 접수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돌봄쉼터 / 강남구


접수 후 심사를 거쳐 2월 10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됩니다. 선정된 반려견들은 2월 13일부터 22일 사이 원하는 기간에 최대 5일간 무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돌봄 대상은 5개월령 이상, 체중 10kg 이하이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 50마리로 제한됩니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선정 과정에서는 돌봄 공백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됩니다. 유기견을 입양한 가정이 1순위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일반 구민들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돌봄 서비스는 구 내 6개 동물위탁 전문업체에서 담당합니다. 올해 참여 업체는 도킹어바웃(개포동), 리츠펫 강남세곡점(세곡동), 멍·파(논현동), 멍팰리스(삼성동), 멍투게더 선릉점(역삼동), 펫타리움 청담점(청담동) 등으로, 다양한 생활권역을 아우르도록 확대되었습니다.


강남구청


강남구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약 4만 5천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된 지역입니다. 구는 이번 명절 돌봄 지원과 함께 반려동물 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강남구는 반려동물(개·고양이) 대상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비와 시술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등록 대행기관 77곳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등록 전산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태블릿·모바일 기반 신청으로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류 제출 없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반려견 순회 놀이터' 연 3회 운영,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어린이 대상 동물보호 교육,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및 '우리동네 동물병원'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됩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명절 기간에도 반려견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공 책임 돌봄 체계를 마련했습니다"라며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존중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모두가 만족하는 반려 친화도시 강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