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2일(월)

말의 시간과 에너지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특별전 '말, 영원의 질주'

신세계백화점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특별 전시를 개최합니다.


오는 1월 9일부터 25일까지 본점 더 헤리티지에서 진행되는 '말, 영원의 질주' 전시는 우리 역사 속 말의 의미와 상징을 재조명하는 자리입니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말 관련 유물의 재현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유물 속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신세계백화점


국가유산청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협업하여 촬영한 천연기념물 제주마 사진도 함께 전시되어 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시 공간인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특별 전시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듭니다.


총 5부로 나뉜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인간과 함께해온 말의 여정을 발굴 유물 재현품, 공예품, 현대 작품, 디지털 이미지로 표현합니다. 말의 시간과 에너지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습니다.


전시는 2026년을 상징하는 붉은 말 AI 영상으로 시작됩니다. 1부에서는 신라 말 모양 토우와 기마행렬이 새겨진 토기 재현품을 통해 친근한 말의 모습을 선보입니다. 2부에서는 가야 말 갑옷과 갖춤 재현품으로 전쟁터에서 활약한 말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3부에서는 경주 쪽샘 44호분 출토 비단벌레 장식 말다래 재현품과 말총 공예의 정수인 갓을 전시하여 말갖춤의 미학적 측면을 보여줍니다. 4부에서는 조형 작가 제이크 리의 작품 '곁에 Beside'를 통해 어미 말과 새끼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돌봄과 연결, 미래 계승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마지막 5부에서는 국가유산청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협업으로 촬영한 천연기념물 제주마 사진을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말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전장의 동반자이자 위엄과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해온 역사를 확인하는 기회가 됩니다. 말의 힘과 에너지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인 국가유산으로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말을 테마로 한 특별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시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