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와 남편 김영훈이 18개월 된 아들 우인이의 육아 과정에서 보인 서로 다른 양육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황보라 보라이어티' 채널 영상에서 황보라 부부는 아동심리전문가를 집으로 초대해 아들의 기질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황보라는 "지금 우인이가 딱 18개월에 접어들었는데 애가 요즘 땡깡도 너무 늘었다"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황보라는 "우인이가 미끄럼틀은 내려오는 건데 계속 거꾸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설명했고, 남편 김영훈은 "다른 아이들은 아기자기하게 블록 놀이를 끈기 있게 쭉 오래 지속한다면 잠깐 만지다가 던져버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황보라는 "남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뺏으려 한 것도 있다"며 아들의 활발한 성격을 설명했습니다.
김영훈은 "소위 말해 깽판 부리러 다닌다고 하더라. 키즈 카페에 우인이가 떴다고 하면 긴장을 하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황보라는 "개월 수에 잘 발달되고 있는지 그게 너무 궁금하다"며 전문가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부모 기질 검사 결과, 아동심리전문가는 "엄마는 자극 추구가 되게 높게 나왔다"며 "사람에 대한 민감도가 높으니까 거기에 맞춰서 엄청 민감하게 움직이고 성취욕구도 되게 높다. 보라 님은 많이 관심 있고 다 잘하려고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김영훈에 대해서는 "아버님은 자극추구가 똑같이 높긴 한데 위험 회피가 같이 높아서 약간의 불안도 높다"며 "보라 님은 브레이크 없는 노빠꾸라면 아버님은 가면서 브레이크도 밟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육아 상황에서도 이런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김영훈은 "오늘도 어린이집에서 아기를 데리고 오는 길이었나 보다. 왜 전화를 안 받냐고 난리가 난 거다. 소리를 지르면서 우인이가 차에서 탈출했다더라"며 황보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김영훈은 "그러면 차를 멈추고 가서 잡아서 다시 앉히면 다 해결되지 않나"라고 말했지만, 황보라는 "차를 멈추고 세워서 앉히려는데 빵빵 거리는 거다. 일단 사과하고 다시 데려왔다"며 반박했습니다.
황보라는 "출발하려는데 이제 애가 크고 무거워서 솔직히 체력적으로 감당이 안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아동심리전문가는 황보라는 문제 발생 시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성향인 반면, 김영훈은 신중하게 현실적인 대처를 하는 성향이라고 두 사람의 차이점을 분석했습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지난해 5월 아들 우인이를 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