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전 매니저가 박나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동시에 제기되면서 박나래는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법원이 전 매니저 측이 제기한 박나래의 부동산 가압류를 인용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는 경찰에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가 2023년 8월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다고 합니다. 술잔이 깨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손에 큰 상처가 나 꿰매기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 매니저는 당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2주간 안정과 치료를 요함"이라는 내용이 담긴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강력히 반박하고 있습니다.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며 "박나래가 잔을 바닥에 던진 적이 있는데 그 소리를 듣고 해당 매니저와 현장에 있던 지인이 와서 치웠던 일은 있다. 매니저에게 잔을 던진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박나래의 '주사 이모' 의혹 이후 연예계에 추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샤이니 멤버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주사 이모'로부터 방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 역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사 이모'에 대한 수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씨는 의료법, 약사법 위반,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경찰은 최근 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