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7일(토)

"이번엔 갈비뼈까지 썼다, 더 이상 쓸 수 있는 게 없어"... 코 수술만 다섯번째라는 풍자의 고백

트랜스젠더 방송인 풍자가 다섯 번째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26일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는 '5번째라고 합니다. 여름에 찍고 이번에 허락받은 또간집_미공개'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풍자는 "이번에 재수술했고 5번째"라고 말하며 코 성형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YouTube '스튜디오 수제'


특히 풍자는 "이번에 갈비를 뺐다. 더 이상 몸에서 쓸 수 있는 게 없더라. 보통 귀 연골을 쓰는데"라며 갈비뼈까지 활용해 코 수술을 했다고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풍자는 또 "여기서 기분나쁜 게 뭐냐면 눈은 안 했는데 왜 이렇게 눈을 했냐 물어보냐"고 억울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옆모습 시원하게 보여드리겠다"며 수술 후 변화된 자신의 옆모습을 당당하게 공개했습니다.


풍자의 성형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풍자는 코 재성형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풍자는 "코 수술만 다섯 번했다. 귀 연골을 뺐는데 (재수술할 때) 그걸 얘기해야 되는데 얘기를 안 하고 들어간 거다. 뺐던 데 또 뺐다"고 털어놨습니다.


풍자는 "눈썹 뼈도 내 거가 아니다. 갈았다. 원래 내 이마가 푹 꺼져있었다. 그래서 이마를 절개했다. 이마도 가짜"라며  "할 때마다 고생하니까 이제 아예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ouTube '스튜디오 수제'


"다른데는 뭐했냐"는 질문에 풍자는 "뭘 안했다 그럴까? (보조개도) 했다. 세상에 있는 성형 다 해봤다. 내가 살면서 느낀 건데 코까지는 성형이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