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강추위'에 굽은다리역 인근 상수도관 파열... 도로 침수

올겨울 최강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 굽은다리역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강동구는 이날 오후 7시 46분께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겼다고 밝혔습니다.


강동구 관계자들은 현재 현장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에 고인 물을 제거하기 위해 빗물받이를 개방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구 측은 복구 작업 완료 후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을 살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 역시 급격한 기온 하락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