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창립 30주년' 넥슨, 100% 자회사 '딜로퀘스트' 설립... "역대급 신작 나오나"

게임업계 대표 기업 넥슨이 새로운 개발 전문 자회사를 출범시키며 신작 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넥슨은 5일 신규 개발 법인 딜로퀘스트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딜로퀘스트는 넥슨코리아의 완전 자회사로 운영되며, 넥슨이 보유한 다양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기반으로 개발 역량을 집약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새로운 개발 법인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환경 구축을 통해 신작 게임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넥슨은 기존 IP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딜로퀘스트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종율 넥슨코리아 퍼블리싱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이 선임되었습니다. 


김종율 신임 대표는 지난 2008년 넥슨 입사 이후 17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크레이지아케이드비엔비, 버블파이터, 마영전, 메이플스토리2 등 주요 게임의 해외 서비스 및 퍼블리싱을 담당했으며, 바람의나라: 연, 프라시아전기 등 프로젝트의 라이브 퍼블리싱 총괄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신설 법인에는 이태성 총괄디렉터를 중심으로 핵심 개발 인력들이 대거 합류할 예정입니다. 딜로퀘스트는 오는 2026년 중 공개 채용을 실시하여 개발팀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신작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김종율 대표는 "새로운 개발 법인에서 넥슨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여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신작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