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올해 11월 즉석밥 시장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국내 즉석밥 5개 제품의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즉석밥 '제품명'을 키워드로 설정해 진행됐으며,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CJ제일제당 햇반, 오뚜기 오뚜기밥, 동원F&B 양반밥, 이마트 노브랜드밥, 동원F&B 쎈쿡이었습니다.
CJ제일제당 햇반이 1만7812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즉석밥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들은 햇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11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햇반 윤기가득쌀밥이 새 청무라는 품종으로 밥맛이 무척 좋다"며 "먹어보니 편리해서 바쁠 때는 한 끼 정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커뮤니티 한 이용자는 11월 "먹어본 즉석밥중에서 제일 내 입맛에 맞는다"며 "요즘 내 입맛에 맞는 즉석밥 찾아서 기분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오뚜기의 오뚜기밥은 1510건으로 2위, 동원F&B 양반밥은 955건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이마트 노브랜드밥이 403건, 동원F&B 쎈쿡이 85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1월 즉석밥 포스팅 수는 총 2만76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만4033건에 비해 3268건, 13.60%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