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제철을 맞은 고급 방어회를 특가로 선보입니다.
원물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산지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실현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제철 大방어회'를 행사 카드 결제 시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제철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뱃살의 지방층이 두꺼워지며 고소한 풍미가 절정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 현상의 영향으로 주요 방어 양식장들이 피해를 입으면서 원물 시세가 전년 대비 약 40% 급등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롯데마트는 통영 양식장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약 10톤의 물량을 미리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세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대방어회는 고등어를 먹고 자란 통영 대방어 중에서도 특별히 뱃살에 기름이 꽉 차오른 개체만을 선별해 공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롯데마트는 새벽 작업 직후 전국 점포로 당일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원물을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는 "시세가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제철 대방어를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산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