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MZ 홀린 '블랙껍' 다시 뜬다... 일품진로, 겨울 한정판·선물세트 첫 출시

하이트진로가 연말연시 시즌을 겨냥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의 특별 한정판을 선보입니다.


김인규 대표가 이끄는 하이트진로는 20일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출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겨울 한정판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전통문화 기반 굿즈 트렌드를 라벨 디자인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제품 디자인은 눈 덮인 소나무를 배경으로 연을 날리는 '블랙껍' 캐릭터가 중심을 이룹니다. 블랙껍은 일품진로의 상징적인 두꺼비 캐릭터로, 이번 겨울 에디션에서는 고요한 한국의 겨울 정서를 담아낸 모습으로 표현됐습니다.


용량 375ml, 알코올 도수 25도 등 제품의 기본 사양과 주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하이트진로는 겨울 시즌 최초로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입니다. 이 선물세트는 일품진로 3병과 전용 온더락잔 2개로 구성되어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는 그동안 블랙껍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상품으로 MZ세대의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블록 캘린더, 인형 키링, 그립톡 등의 굿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장 욕구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와 함께 아크릴 키링, 공병을 활용한 트리 등 추가 굿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품진로 겨울 에디션은 11월 3주차부터 전국 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과 음식점, 술집 등 주류 판매 업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선물세트는 12월 2주차부터 전국 대형마트 등 가정채널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겨울 에디션 출시는 단순한 판매 증대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일품진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시즌별, 테마별 캐릭터 에디션 제품을 통해 다양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선한 국내산 쌀과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해 제조됩니다. 


냉동여과공법으로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최적 기간 숙성을 거쳐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 '주향미'의 양조 특성을 평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된 전용쌀로 선정하고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