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박세리가 극찬한 그 맛"... 핑크스 핫도그, 더현대 서울에 한국 1호점 낸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핫도그 브랜드 '핑크스 핫도그(Pink's Hot Dogs)'가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습니다. 


1939년 미국 LA에서 탄생해 85년간 할리우드 명소로 사랑받아온 이 브랜드가 오는 11월 25일 '더현대 서울'에 국내 1호점을 개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핑크스 핫도그는 폴과 베티 핑크(Paul & Betty Pink) 부부가 할리우드 거리의 소규모 푸드카트에서 칠리 도그 한 메뉴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핑크스핫도그



따뜻한 번 위에 큼직한 소시지, 머스터드, 양파, 그리고 진한 칠리를 듬뿍 얹은 독특한 레시피로 입소문을 타면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줄을 서서 찾는 LA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성장했습니다.


이 브랜드가 86년 동안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창업 당시부터 지켜온 오리지널 레시피를 고수해왔기 때문입니다. 


진하고 깊은 풍미의 정통 아메리칸 핫도그는 핑크스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핑크스 핫도그의 명성은 이미 알려진 바 있습니다. 골프선수 박세리는 KBS2 '팝업상륙작전' 프로그램에서 핑크스 핫도그를 맛본 후 "이게 진짜 미국 핫도그", "맛이 확실히 다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핑크스 핫도그 측은 국내 진출과 관련해 특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브랜드 관계자는 "핑크스 핫도그를 단순한 핫도그 매장이 아닌, LA의 감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핑크스핫도그


또한 "핑크스의 정통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오리지널 맛과 함께,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단독 메뉴를 통해 미식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첫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핑크스 핫도그 공식 인스타그램(@pinkshotdogs_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핫도그를 넘어 글로벌 푸드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핑크스 핫도그의 국내 진출이 새로운 미국 오리지널 브랜드 열풍의 시작점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