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DRX 'Chan' 박찬화, FC 온라인 e스포츠 최초 개인전 3회 우승 달성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의 최고 권위 대회인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서머에서 DRX 소속 'Chan' 박찬화 선수가 FC 온라인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개인전 3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넥슨은 17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지난 11월 15일 개최된 FSL 서머 결승전에서 DRX 'Chan' 박찬화가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이날 결승전에는 약 45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으며, SOOP 공식 방송국과 유튜브, 협업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한 생중계에는 약 6만3천 명이 시청했습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Chan' 박찬화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1세트에서는 초반 한 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후반전 'Chan'이 패널티 박스 내에서 절묘한 드리블 돌파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이어진 2세트에서도 'Chan'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3세트에서는 득점 없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전 루이스 피구의 감아차기로 마지막 골을 터뜨리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달성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DRX 'Chan' 박찬화에게는 개인 상금 5천만 원이, 소속팀 DRX에게는 2억4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Chan' 박찬화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해 기쁘고, 현장에 와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났다"며 "개인전 최초 3회 우승에 그치지 않고 다음 시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준우승을 기록한 T1 소속 'Ofel' 강준호는 개인 상금 2천5백만 원을, 소속팀 T1은 1억4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서는 kt Rolster 'UTA' 이지환이 같은 팀 동료인 'RYUK' 윤창근을 상대로 압도적인 공격 축구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5 FSL 서머 대회의 상세한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FC 온라인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