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신작 MMORPG '아이온2'가 지스타 2025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이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개막 둘째 날에도 부스 앞에는 관람객들이 줄을 서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인 오는 11월 19일 정식 출시를 앞둔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식재산권인 '아이온'을 정식으로 계승한 작품입니다.
엔씨소프트는 원활한 게임 체험을 위해 지스타 단일 게임 기준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전시장 개방과 함께 몰려든 관람객들로 인해 평균 4시간 이상의 대기시간이 발생할 정도로 긴 줄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아이온2에 대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보여주는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200가지가 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제작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캐릭터 생성 후에는 아이온2의 대표적인 인스턴스 던전인 '우루구구 협곡'에서 역동적인 수동 전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한 백승욱 CBO는 지난 11월 13일 오프닝 세션에서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로소 완성된 아이온2 세계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시연 부스 외에도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인 'NC시네마'를 운영하며 아이온2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월 19일 00시에 아이온2를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16일부터는 게임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생성 서비스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