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넥슨 '아크 레이더스', 첫 대규모 업데이트 공개... 신규 아크·맵·이벤트 전면 개편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넥슨은 14일 엠바크 스튜디오의 '아크 레이더스'가 첫 번째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노스 라인'을 실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글로벌 커뮤니티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포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넥슨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아크와 가젯, 무기 시스템의 추가입니다. 특히 뿔 모양 머리가 인상적인 거대 아크 '매트리아크'와 신규 맵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슈레더' 등 2종의 새로운 아크가 게임에 등장했습니다. 


매트리아크는 이전 트레일러 영상에서 짧게 공개된 바 있어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았던 캐릭터입니다.


전투 시스템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가까운 아크를 추적해 폭발 피해를 가하는 '추적 수류탄'을 비롯해 접근하는 적을 밀어내는 '펄스 지뢰'와 '가스 지뢰', 시간이 지나면 주변 모든 대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데드라인' 등 총 5종의 신규 가젯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신규 전설급 총기인 '아펠리온'도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하이라이트는 글로벌 커뮤니티 이벤트 '새로운 땅의 개척'입니다. 


이 이벤트는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의 해금과 연결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들이 '스페란자'의 구성원이 되어 붕괴된 터널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콘셉트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금속 부품, 직물, 고무 부품 등의 기본 자원을 기부하여 '메릿'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될 '스텔라 몬티스' 맵은 산악 지대 깊숙한 곳에 자리한 외딴 연구 시설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외부와의 연결이 차단된 채 보존되어 온 미지의 영역으로, 지상을 되찾기 위한 중요한 단서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이 지역에서 희귀 자원과 첨단 기술, 무기 설계도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띕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요청해왔던 듀오 매칭 시스템이 시범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기존의 솔로와 3인 스쿼드 매칭에 더해 2인 스쿼드 매칭도 가능해져 더욱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합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향후 매칭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조치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코스메틱 상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하되었고, '레이더 덱' 구성품도 개선되는 등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오는 12월 중 '콜드 스냅'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렁이는 불꽃' 이벤트와 눈보라 기상 조건 등 새로운 게임 요소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크 레이더스'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