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자리한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을 전면 개편하여 고객 체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10월 27일 발표했습니다.
2016년 개관한 이디야커피랩은 약 500평 규모로 국내 최대 커피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이디야커피의 연구개발(R&D) 역량이 집약된 핵심 공간이며, 커피 품질을 좌우하는 메뉴 개발의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는 품질 좋은 커피를 연구하고 만드는 공간이라는 본래의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커피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고객들이 공간 내에서 커피를 중심으로 식사, 음료, 체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전체적인 경험을 확장한 점입니다.
매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피자, 햄버거 등을 제공하는 델리 존을 새롭게 도입하여 기존 베이커리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식사 대용 메뉴까지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도넛, 고로케, 케이크 등 수제 베이커리 제품군도 대폭 강화했으며,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 신선 메뉴의 다양성도 높여 메뉴 구성의 균형감과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MD존을 새롭게 확장하고, 프리미엄 원두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다양한 산지에서 엄선한 원두를 자체 로스팅 기술로 가공하여 매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고품질 커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수준 높은 커피를 추구하는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커피 드리퍼, 그라인더 등 다양한 커피 용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도 새롭게 마련되었습니다.
신설된 컬처스페이스는 회의, 강의, 세미나, 소모임 등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시며 모임이나 업무,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커피를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닌,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공간을 구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자신의 취향과 방식에 맞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