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5년 겨울 김장철을 대비해 절임배추 사전예약 오더픽 행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절임배추 사전예약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마트는 10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객들은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의 김장 일정에 맞춰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 중 원하는 매장 픽업 날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장 픽업일로는 일요일과 매장 휴점일은 선택이 불가능합니다.
이마트는 지난 2024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와 비교해 일반 절임배추 물량을 기존 4만 박스에서 2만 박스 늘린 전점 총 6만 박스 한정으로 기획했습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롯데카드가 해당되며, KB국민BC·신한BC·NH농협BC카드는 제외됩니다.
특히 사전예약 고객들에게는 픽업 기간 이후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e머니 3천점을 추가 적립해줘 최종 혜택가는 24,800원 수준입니다.
이는 배추 시세가 높았던 지난 2024년 김장 시즌 사전예약 최종 혜택가인 26,800원보다 2천원 저렴한 가격입니다. e머니는 오는 12월 16일 일괄 적립되며, 적립일부터 14일간 사용 가능합니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겨울 김장 시즌 준비를 위해 해남, 문경, 강릉 등 가을 배추 산지를 직접 방문하며 배추 정식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하며 최저가 수준의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반 절임배추 외에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준비했습니다.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는 전점 1만 박스 한정으로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49,800원에 판매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황금 절임배추'는 1만 박스 한정으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황금 절임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색이 진한 노란 황금 배추 품종으로 절인 배추로, 아삭한 식감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이마트는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에 맞추기 위해 이색 신규 품종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절임 알타리'도 행사카드 구매 시 1만원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습니다.
김치 양념 역시 지난해 한 가지 맛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중부식·남도식 김치 양념'을 별도 기획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한편, 지난 9월 중순에 이어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에서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오더픽은 이마트앱에서 사전 주문 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기존처럼 고객들이 절임배추 사전예약 한정 물량 주문을 위해 오픈런이나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가 갈수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