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아우디,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2025 시즌 공식 차량 전달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새로운 시즌을 맞아 선수단에 공식 차량을 전달했습니다.


2025년 10월 20일 독일 노이부르크 안데어 도나우에서 진행된 이번 차량 전달식은 23년간 이어온 견고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아우디의 폭넓은 라인업 중에서 각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차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팀의 주장 마누엘 노이어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아우디 Q8 TFSI e 콰트로를 선택한 가운데,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는 순수전기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를 선택해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아우디


특히 네 아이의 아버지인 조슈아 키미히는 가족을 위한 실용성을 고려해 7인승 SUV인 아우디 Q7 TFSI e 콰트로 S라인을 선택했으며, 유망주 톰 비쇼프는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선택했습니다.


마르코 슈베르트 아우디 AG 세일즈·마케팅 총괄은 "선수들이 선택한 차량들이 콤팩트한 아우디 Q4 e-트론 시리즈부터 강력한 퍼포먼스의 아우디 Q8 TFSI e 콰트로, 그리고 스포티한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까지 아우디의 다양한 라인업을 잘 보여준다"며 "모든 선수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얀 크리스티안 드리에센 FC 바이에른 CEO는 이번 차량 전달식의 의미를 강조하며 "아우디 차량 전달식은 오랜 기간 지속된 견고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전통 행사로, 선수들에게 매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23년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같은 목표를 추구하며 서로를 최고의 성과로 이끌어왔다"며 "오늘날 이처럼 오래 지속되는 파트너십은 드물기에 더욱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량 전달 행사와 함께 선수들은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다이내믹 주행 코스와 핸들링 트랙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성능을 확인한 선수들은 특히 아우디 RS e-트론 GT 퍼포먼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제공 = 아우디


마르코 슈베르트 총괄은 "선수들이 아우디의 플래그십 전기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보여준 열정이 인상 깊었다"며 "전동화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감성적인 매력까지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아우디 F1 프로젝트 비하인드 투어였습니다. 선수들은 V6 하이브리드 엔진 조립 작업장, 다이내믹 시뮬레이터, '미션 컨트롤 룸', 엔진 테스트 벤치 등을 둘러보며 포뮬러 1 파워트레인 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레이싱카의 '심장'이라 불리는 핵심 부품이 개발되는 과정과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아우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아우디 직원들이 선수들과의 만남,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에 참여했으며, 이 중 16명은 직접 선수들에게 차량 키를 전달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아우디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파트너십이 단순한 스폰서십을 넘어 상호 발전을 위한 진정한 협력 관계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두 브랜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