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증 완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목포보성선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완료했습니다.
TS는 이번 검토를 통해 철도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그 결과 목포보성선이 오는 27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목포보성선 철도건설사업은 보성에서 임성리까지 총 82.5km 구간을 단선전철로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간 교통 연결성을 높이고 국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철도 인프라 구축 사업인데요.
TS는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 과정에서 총 39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철도시설의기술기준 25건, 시설물검증시험 5건, 영업시운전 9건에 대한 개선점을 찾아냈으며, 이 모든 사항이 적정하게 조치된 것을 확인한 후 운행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철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 점검 내용
특히 TS는 이번 검토 과정에서 방화구획 설치기준 준수, 무인역 출입통제 안전대책 마련, 전차선로 설비 보완, CCTV 사각지대 보완 등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개선점들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새로운 철도노선 건설이나 기존 노선 개량 후 정상 운행 전에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입니다.
이 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요, 철도시설이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철도시설의 기술 기준', 철도시설 및 열차운행체계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시설물검증시험', 그리고 정상운행 준비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는 '영업시운전' 단계로 구분됩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철도생애주기별 촘촘한 안전관리로 국민의 철도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