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심·양지·불고기 부위까지...최대 50% 할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에서 한우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531개소), 주요 온라인몰 등 총 981개 매장에서 '소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등심, 양지, 설도 등 구이류와 불고기·국거리용 부위를 1+등급부터 2등급까지 폭넓게 구성해 판매합니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100g당 7,250원, 양지 3,920원, 불고기·국거리 2,860원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20% 이상 인하된 가격으로, 구체적으로는 등심 21.5%, 양지 26.6%, 불고기·국거리류 26.1% 저렴해졌습니다.
매장별 행사 일정과 구체적인 할인 품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물세트도 10만원대 이하로...온라인몰 할인도 진행
농협 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10만원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최대 4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택배 주문은 9월 30일까지 가능합니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고 풍성한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추석 이후에도 축산물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추가 할인행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