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에몽의 새로운 변신, '말차에몽' 편의점 판매 시작
남양유업이 대표 초코우유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말차에몽'을 3일부터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출시된 '말차에몽'은 초코에몽 특유의 진한 맛에 쌉싸름한 말차 풍미가 어우러진 이색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온라인 사전 판매에서는 3차까지 매회 전량 완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판매 이후에도 말차에몽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구매 인증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며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말차에몽의 성공 비결과 초코에몽 브랜드의 성장
'말차에몽'의 인기는 초코에몽 브랜드가 14년간 쌓아온 탄탄한 인지도와 소비자 신뢰에 기반합니다. 초코에몽은 지난해 닐슨코리아 기준 오프라인 초코 가공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1년 첫 출시 이후 초코에몽은 '초코에몽 딸기' 등의 다양한 플레이버 확장과 '초코에몽 프로틴' 같은 기능성 제품, 그리고 '초코에몽 아이스홈'과 '초코에몽 생크림빵' 등 제형 변화를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습니다.
온라인 사전 판매 완판으로 일시적으로 제품 확보가 어려웠던 '말차에몽'은 지난주부터 자사몰 '남양몰'과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가 재개되었으며, 3일부터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편의점 판매 개시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말차에몽'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남양유업의 경영 정상화와 미래 전략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된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양유업은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으며,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며, 그 결과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