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로 전통과 현대 잇는다...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전시

설화수, 전통 민화의 현대적 재해석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 개최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컬처프로젝트 시즌2'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됩니다.


설화수는 전통 문화의 동시대적 계승과 현대적 해석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설화수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탄생했는데요.


최종 출품된 작품들은 회화, 오브제, 가구, 미디어 아트라는 네 가지 형태로 표현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은 창작자들의 열정과 지원


설화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작품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고 전문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민화를 탐구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기록하며 전통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사진 제공 =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에서는 '산을 품은 자리'라는 작품을 선보인 조경서, 나혜련, 안제인, 차다니엘 4명으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들의 작품은 한국적 요소와 민화의 전통 도상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신선한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설화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통을 향한 젊은 창작자들의 신선한 시도와 열정을 통해 전통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미래의 장인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문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시가 종료된 후에도 설화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창작 과정과 결과물을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디지털 북 형식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설화수는 전통 문화의 현대적 해석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