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클래식 유망주 7명 선정
신한은행이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된 클래식 콩쿠르인 신한음악상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유망한 클래식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이번 콩쿠르에는 총 157명의 지원자가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7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본상 수상자로는 피아노 부문 안태현, 바이올린 부문 김가은, 첼로 부문에서는 장이안과 박진우, 성악 부문 정은재가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바이올린 부문 이미현과 성악 부문 류병진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들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4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 지급합니다.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참여 기회,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혜택,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S-Classic Week' 참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인 'With Concert' 참석 등 다양한 실전 경험과 성장 기회가 제공됩니다.
신한음악상은 지난 17년 동안 총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태한, 김정래, 신영호, 한재민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음악가들이 신한음악상 출신입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상혁 은행장은 "오늘의 수상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 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클래식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K-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신한아트홀을 무료로 대관해주는 '신한라이브클래식', 신진 작가 발굴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신한 영아티스트 페스타' 등 문화예술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