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역의 새 시대, AI 에이전트가 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세계 최초의 글로벌 무역 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악시오 에이전트는 기존 AI 기반 소싱 도구에서 한 단계 진화한 완전 자율형 '에이전트형 AI 플랫폼'으로, 출시 9개월 만에 2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악시오 검색엔진의 차세대 버전입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중소기업 중 약 40%가 시간, 자원, 인력에 제약이 큰 1인 기업가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악시오 에이전트는 이러한 기업가들의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존에 팀 간 협업으로 며칠씩 소요되던 복잡한 업무 과정을 하나의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압축해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국제 무역의 70%를 자동화하는 혁신 기술
악시오 에이전트는 국제 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업체 발굴까지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분산된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합니다.
사용자가 제품 콘셉트만 입력하면 시스템이 즉시 시장 분석, 규제 가이드라인, 설계 사양이 포함된 맞춤형 개발 계획을 제시합니다.
사용자가 이 계획을 승인하면, 악시오 에이전트는 실시간으로 공급업체 검증과 대량 견적 요청, 비교 분석을 진행해 생산 준비가 완료된 최종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클릭 한 번으로 알리바바닷컴에 등록된 사전 검증된 글로벌 판매자에게 문의가 전송되어, 구매자는 신속하게 최적의 공급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수 주가 걸리던 조사와 소싱 조율 과정이 단 몇 분으로 단축됩니다.
분산된 워크플로우가 제품 구상부터 글로벌 공급망까지 하나의 통합 여정으로 전환되면서, 중소기업과 1인 기업가들은 대규모 팀보다 더욱 빠르게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억 건의 제품 정보로 무장한 AI 전문가
악시오 에이전트의 강점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전문적인 판단 능력에 있습니다.
이 AI 에이전트는 10억 건의 제품 정보와 5천만 건의 공급업체 프로필을 학습해 산업별 심층 인사이트와 전략적 판단 능력을 결합했습니다.
일반 AI 에이전트와 차별화되는 점은 고급 언어모델을 활용해 고객 피드백과 공급업체 성과를 평가하고, 특화 맞춤형 제작 능력과 같은 숨은 경쟁력을 발굴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문가 수준의 조달 로직을 적용해 기술 요구사항, 리스크, 비즈니스 목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품질과 비용, 혁신과 규제 준수 등 중요한 트레이드오프를 균형 있게 조율합니다.
쿠오 장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악시오 에이전트는 글로벌 소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실용적인 도구"라며, "비즈니스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AI 에이전트로, 소싱 담당자, 제품 개발자, 엔지니어, 시장 조사원 등 전문 인력 전담팀이 함께 일하는 것처럼 동시에 여러 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코히런트 리서치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의 AI 활용 규모는 2025년 76억8천만 달러에서 2032년 376억9천만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성장률 25.5%에 이를 전망입니다. 또한 유엔무역개발회의는 2024년 전 세계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인 33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악시오의 '에이전트 AI' 전환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재정의하려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악시오는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기업들이 자신감과 민첩성을 갖추고 글로벌 B2B 소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현재 악시오 에이전트는 Accio.com에서 '에이전트 모드'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