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저당·당류 0g 설계까지... CJ제일제당 '얼티브', 시니어 영양음료 새 라인업 출시

CJ제일제당 사내벤처 '얼티브',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 진출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가 급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18일 식물성 원료 기반 단백질을 활용한 '얼티브 식물성 영양식'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균형영양식'과 '당뇨영양식'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균형영양식은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들의 균형 잡힌 식이관리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구수한맛과 흑임자맛 2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당뇨영양식은 당뇨 환자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호두맛과 고구마맛 2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한 팩에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고단백·고식이섬유 제품입니다. 


특히 유당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균형영양식에는 '저당 설계'를, 당뇨영양식에는 '당류 0g 설계'를 적용해 소비자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급성장하는 시니어 영양음료 시장, 얼티브의 성장세


시니어 영양음료는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분류되며, 국내 시장은 지난 2019년 772억 원에서 2023년 3,552억 원으로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연평균 성장률은 39%에 달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얼티브는 지난 2022년 6월 식물성 음료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단백질 음료를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장하며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400만 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액은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식물성 음료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사내벤처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는 '얼티브'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를 반영한 식물성 제품들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