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기내 환경 속 여행 필수템으로 자리매김
유한킴벌리가 자사 브랜드 크리넥스의 '가습촉촉 마스크' 제품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 회복과 함께 건조한 기내 환경에서 호흡기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3,636만 명으로 개항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기내 건조함 해소를 위한 여행 필수품으로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여행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가습촉촉 마스크의 성장세
항공기 내부는 습도가 10~20% 내외로 사막과 유사한 수준의 건조한 환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는 코와 목의 건조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연간 매출이 2023년 대비 약 5.7배 폭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를 넘어섰으며,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1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이어지는 8월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유한킴벌리는 최근 중형 제품 사용자를 위한 '가습촉촉 마스크 컴팩트'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혁신적인 가습 기술로 건조한 환경에서도 쾌적한 호흡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의 핵심 기술은 가습패드에 있습니다. 제품에 동봉된 지퍼백에 음용수를 넣고, 함께 내장된 패드를 적셔 마스크 내부의 좌우 포켓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사용자가 숨을 쉴 때마다 가습패드가 수분을 공급해 건조한 환경에서도 적정 습도를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이 제품은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건조한 겨울철에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확산된 마스크 착용 문화는 이제 일상화되어 개인의 기호와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얇은 두께감으로 여름철 착용에 적합한 '라이트핏 슬림앤쿨 마스크', 초경량 원단으로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종이보다 가벼운 에어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넥스 마스크 담당자는 "가습촉촉 마스크의 성공은 고객의 숨은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기발한 전략이 실제로 높은 소비자 선호를 얻게 된 사례"라며, "마스크 착용이 이제는 일상화된 만큼, 더욱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다방면의 제품 혁신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