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하나은행X서울시 특급 콜라보... 2천억 규모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 출시

서울시 소상공인 위한 2천억 규모 안심통장 대출 출시


하나은행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대출'은 총 2천억원 규모로,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들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대출 상품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중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표자의 NICE 신용평점이 600점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사업자당 최대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기한 연장이 가능한 점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제공 = 하나은행


소상공인 부담 줄이는 특화 혜택과 편리한 신청 절차


이번 대출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통장대출 형태로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갑작스러운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자금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도약정수수료와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가 없어 자금 사용이 불규칙하거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개인사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대출 약정 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또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신규 약정 고객 중 사전 응모 신청을 한 1만 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5부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9월 4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증서 신청부터 심사, 약정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서울시 소재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자금난 해소 및 비상금 자금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로 더 많은 개인사업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