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업 성장세로 실적 개선
브이티가 2분기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12일 브이티는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15억 원, 영업이익 29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별도 기준(화장품 사업)으로는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는데요. 매출액 959억 원, 영업이익 26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4%, 32.7%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7.6%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큐브엔터 실적이 연결에서 제외되고 이앤씨 실적이 새롭게 연결 편입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화장품 사업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성장 전략 본격 가동
브이티의 화장품 부문은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959억 원, 영업이익은 32.7% 증가한26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851억 원, 영업이익 528억 원을 달성하며 각각 38.3%, 27.6%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이티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리들샷' 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컬러 리들샷' 등 리들샷 유니버스를 확장하고 PDRN 라인업을 포함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합니다.
아울러 주요 팝업 행사 참여 등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브이티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 전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