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클럽 냉동 수박 주스, 여름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이 올여름 출시한 냉동 수박 주스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킴스클럽은 11일, 이 제품이 출시 3주 만에 무려 3만2천병이 판매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냉동 수박 주스는 지난달 중순에 출시되었으며, 설탕이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착즙 방식으로 제조되었습니다.
330㎖ 병 8개로 구성된 세트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특히 냉동 상태로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해동하면 시원한 슬러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데 안성맞춤입니다.
킴스클럽은 이 제품을 기획할 때 1~2인 가구의 소비 패턴을 고려했습니다.
수박 한 통을 모두 소비하기 어려운 소규모 가구를 위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개발했으며, 냉동 보관 시 최대 2년까지 보관이 가능해 실용성도 높았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준비했던 1차 물량이 모두 소진되어 재입고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베트남 현지 엄선한 과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
킴스클럽 관계자는 이 제품의 성공 비결에 대해 "MD가 직접 베트남 현지를 찾아 발품을 팔아 최적의 산지와 가공 공장을 확보한 결과 품질과 가격 모두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하반기에는 망고·패션프루트, 코코넛·칼라만시 혼합 주스 등 다양한 착즙 주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