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 시행
진에어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제주도민 등 신분할인 대상 고객들을 위한 국내선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이 서비스는 공항에서의 탑승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신분할인은 특정 자격을 갖춘 고객들에게 국내선 지니 운임의 10~40%를 할인해주는 제도인데요. 기존에는 할인 항공권을 예약한 후에도 공항에서 별도로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되는 사전등록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신분할인 등록을 완료하면 공항에서 서류 확인 절차 없이 신속하게 탑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분할인 사전등록 서비스의 대상과 혜택
이번 사전등록 서비스의 적용 대상은 장애인, 독립유공자, 제주도민 및 제주 명예도민, 재외 제주도민, 군산시민, 5.18 민주유공부상자 본인입니다.
해당 고객들은 진에어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의 신분할인 유형에 맞는 증빙서류를 등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대부분의 신분할인 대상자들이 한 번 등록하면 영구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제주도민이나 군산시민과 같이 거주지 확인이 필요한 지역민 할인의 경우에는 2년마다 자격을 갱신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전등록 시스템은 항공 여행객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탑승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에어 측은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을 기본 가치로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