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땀나네" 한마디면 에어컨이 알아서... LG 금성전파사 AI 체험공간 화제

LG전자, 금성전파사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단장


LG전자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위치한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공감지능 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누적 방문객 약 150만 명을 기록한 이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은 이번에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진 제공 = LG전자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YG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LG전자가 새롭게 정의한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LG전자는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하며 고객 중심의 기술 철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공간 기획에는 시각, 산업, 영상, 공간디자인 등을 전공한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함을 더했습니다.


이들은 LG전자의 공감지능이 구현하는 더 나은 일상을 시각예술로 표현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대학이 순차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된 AI 경험 공간


금성전파사의 전시는 AI for LIFE, AI for AIR, AI for ENTERTAINMENT, AI for FUTURE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마는 LG전자의 AI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예술적으로 보여줍니다.


'AI for LIFE' 테마에서는 AI홈으로 편리해진 일상을 미디어 아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LG 인공지능 가전이 만들어내는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 for AIR' 테마에서는 LG전자의 냉난방공조 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을 형상화한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LG 공기관리 솔루션의 기술력을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AI for ENTERTAINMENT'와 'AI for FUTURE' 테마는 방문객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아트로 구성되었습니다.


LG 스마트 모니터와 카메라가 방문객의 표정을 인식하고 맞춤형 웹OS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예술을 선보입니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슬픈 표정을 지으면 코미디 영상을 보여주는 식으로 감정에 공감하는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리 테스트 결과에 따라 차량 내부 조명, 음악, 목적지 등을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공감지능 AI For YOU' 캠페인으로 AI 경험 확산


LG전자는 금성전파사 리뉴얼과 함께 '공감지능 AI For YOU' 캠페인을 통해 AI 경험 확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LG전자의 공감지능 기술과 비전을 담은 테크멘터리 영상 24편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 영상에는 AI 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한 LG전자 구성원이 출연해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고객 크리에이터 그룹 'LG전자 앰버서더'와 협업해 AI 가전이 바꾼 일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꿉꿉해", "땀나네" 등 일상적인 표현만으로도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온도와 바람 세기를 자동 조절하는 휘센 에어컨 'AI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콘텐츠가 대표적입니다.


한편, LG전자는 YG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YG 고객경험공간 '그라운드 220'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재미', '라이프집' 등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Z세대와 고객경험 인사이트를 나누는 'LG크루', 'ESG 대학생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금성전파사는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LG전자의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고객과 공감하는 차별화된 AI 가전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