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Better Together' 캠페인으로 관계 중심 기업문화 혁신 추진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범 회장의 주도 아래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를 공식 론칭했습니다.
그룹은 31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계 중심' 기업 문화 정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Better Together' 캠페인은 2016년 시작된 'Less for Better' 캠페인의 심화·확장 버전으로, 단순한 업무 효율성 개선을 넘어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개인과 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내달 중순까지 팀 단위로 '함께 걷기 프로젝트 :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를 운영하고, 오는 9월부터는 실·팀별 교류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룹 측은 사전 홍보 영상, 포스터, 현장 안내 콘텐츠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문화 통합과 내부 연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
이번 캠페인은 한온시스템이 그룹에 편입되면서 계열사 간 조직문화 통합 및 내부 연대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추진되었습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3년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몰입도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소통·협업 개선'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도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그룹은 'Better Together' 캠페인 외에도 IAA, 주니어보드, 프로액티브 콘서트 등 소통 중심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구성원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캠페인 실무를 총괄하는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베러투게더는 단순 슬로건 및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조현범 회장이 강조한 '실행' 중심의 중장기 혁신 프로젝트"라며 "라포 기반의 유기적 업무 문화를 정착해,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에 걸맞는 조직 문화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