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3만 원으로 1년 보장"... 토스·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 혁신

토스, 삼성화재와 손잡고 '365연간 해외여행보험' 단독 출시


토스가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토스는 25일 삼성화재 다이렉트와 제휴해 '365연간 해외여행보험'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365연간 해외여행보험'은 연 1회 가입만으로 1년 동안 해외여행을 떠날 때마다 자동으로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매번 가입할 필요가 없어 자주 해외를 오가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유용한 상품인데요.


사진 제공 = 토스


한 번의 여행에서 보험이 적용되는 기간은 최대 31일이며, 출발일 기준으로 31일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장기 여행자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보장 혜택과 차별화된 구성


'토스전용플랜'의 구체적인 혜택을 살펴보면, 30대 여성 기준으로 약 3만 원의 보험료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상해나 질병은 최대 3000만 원까지, 휴대품 파손이나 도난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요. 또한 항공기 지연, 수하물 지연, 여권 분실로 인한 재발급 비용 등 여행 중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까지 폭넓게 커버합니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기존 상품과 비교했을 때 보험료와 보장 금액 측면에서 차별화된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일한 보장 항목이라도 설계에 따라 보장 금액이 다르며, 가입부터 보장 내역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토스 앱 내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경제적인 가입 가능


토스는 이 상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2인 이상 함께 가입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토스 앱을 통해 가입하면 보험료의 10%를 토스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어 경제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7.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해외여행이 일상화된 만큼 출국 전마다 보험에 가입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연간 자동 보장형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여행 빈도가 높아지는 요즘, 매번 보험 가입에 신경 쓰지 않고도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토스의 '365연간 해외여행보험'이 여행객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