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창립 40주년 맞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선도 가속화
삼성메디슨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삼성메디슨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공급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왔는데요.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이후 삼성메디슨은 영상 성능 향상, 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 기술 개발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역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럽 등 여러 지역에서의 공공 입찰 수주와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 확대가 상반기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전방위적 투자 확대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를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 업계의 리더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영업력 강화를 위해 삼성메디슨은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해 직판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과별 전문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구축함으로써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는데요. 호주, 캐나다, 멕시코 등 신규 대형 시장을 발굴해 매출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성메디슨은 고객 중심 가치를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 관점의 진단 정확도 및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습니다.
'기술 초격차'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역량 중심의 R&D 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유수 의료기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등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고, 현지에 Innovation Lab 및 Next Generation Tech Lab을 신설해 차세대 초음파와 진단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의료 진단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과 생산 역량 강화
제품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도 삼성메디슨의 주요 전략입니다.
삼성메디슨은 기존의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를 넘어 심장내과, 현장진단 등 분과별 포트폴리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 간, 자궁 등 분과별 주요 장기의 사이즈와 질병 지표를 실시간으로 자동 시각화하고 정량화하는 AI 기능을 갖춘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 설비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현재 증축 중인 홍천 공장에는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공정이 도입되어,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인데요. 2공장 증축이 완료되는 오는 2030년까지는 현재 대비 두 배 이상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품질 또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진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과의 신뢰에 선제적인 투자를 더해 글로벌 진단기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