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5일(금)

한국타이어, 포르쉐 첫 전기 SUV '마칸'에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포르쉐 최초 전기 SUV '마칸'에 전용 타이어 공급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SUV '마칸'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르쉐 '마칸'은 전동화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이 모델은 지난 2013년 내연기관 버전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브랜드의 대표 SUV로 성장해왔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지난해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모델로 재탄생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총 주행거리 474km, 최대 출력 360마력, 제로백 5.7초의 뛰어난 성능을 갖춘 '마칸'은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기차 특화 설계로 최적의 성능 균형 제공


'마칸'에 장착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차에 특화된 설계를 통해 강력한 주행 성능, 우수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저소음 등 다양한 성능이 최적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선정에 가장 엄격한 기술 요건을 제시하는 포르쉐의 기준을 충족시키며 신차용 타이어 마크인 'NE0'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 타이어는 최신 EV 컴파운드를 채택해 주행 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이상적인 전비 효율과 내구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넓고 안정적인 트레드 블록 설계로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제작된 2중 카카스와 고강성 비드는 고출력·고하중 전기차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고속 주행 시에도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전기차 특성에 최적화된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


'벤투스 S1 에보3 ev'는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형태의 그루브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동시에,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도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포르쉐 전동화 부문의 핵심 조력자로서 위상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지난 2020년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마칸'까지 아우르는 EV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최상위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5년 '마칸'을 시작으로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 '타이칸',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718 박스터',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등에 지속적으로 초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내연기관 및 전동화 부문 모두에서 포르쉐와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