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강릉 경포해변에서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국순당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서 의미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17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경포해변에서 해변 정화활동과 함께 덜 버리기 캠페인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국순당 임직원뿐만 아니라 강릉 지역 전통주 도매점 조이유통 관계자와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6월에 개장한 경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적극적으로 수거하는 한편,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덜 버리기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바른 음주문화 캠페인
이번 정화활동에서 수거된 오염물질 데이터는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등록되었는데요.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정책과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국순당은 환경보호 활동과 더불어 강릉 지역 전통주 도매점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 휴가철 바른 음주문화를 안내하는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습니다. 이는 환경보호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국순당은 지난 2023년 강원도 최초로 강릉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습니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특정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 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0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시민단체인 이타서울이 실무 행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강원도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 강릉에서 양조장을 운영했으며, 2004년에는 강원도 횡성에 대규모 전통주 양조장을 준공하고 본사를 이전했습니다.
지난 2023년 경포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이후에는 민·관·학 합동 해변 정화 및 홍보캠페인 등 총 5차례의 ESG활동을 진행하며 경포해변의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국민의 휴양지인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좀 더 청정해변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에 반려해변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휴가철 바른 음주를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