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캔크러시 챌린지' 기부금으로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
오비맥주가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하고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압착 배출 방법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오비맥주는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한 캔크러시 챌린지와 SNS 댓글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는데요. 참여 댓글 1건당 1천 원씩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폐지수거 어르신 자활 지원 위한 의미 있는 협력
이번에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손수레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활동 안내 광고판을 부착하고 운영하는 데 사용됩니다.
광고 수익금 중 일부는 어르신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금으로 지급되어 노동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게 됩니다.
해당 광고판은 2025년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 동안 손수레에 부착될 예정입니다. 협동조합 끌림은 2016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단체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손수레에 부착된 광고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생계비 및 물품 지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의 참여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이룬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5월 대학교 축제 현장에서 건전음주 캠페인인 '카스0.0 캠퍼스 어택'을 친환경 활동 캔크러시 챌린지와 결합해 1,500명 이상의 대학생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