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에서 신형 '페라리 아말피' 월드 프리미어 개최
전 세계에서 모인 천여 명의 고객들이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에 모여 페라리의 새로운 2+ 쿠페 모델인 '페라리 아말피'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함께했습니다.
이번 신모델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부 해안의 매혹적인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는데요, 이는 '포르토피노', '로마'에 이어 이탈리아의 상징적인 장소명을 차량에 적용한 페라리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례입니다.
페라리의 최고 마케팅 및 커머셜 책임자인 엔리코 갈리에라는 "남부 이탈리아는 이미 수많은 페라리 카발케이드의 무대가 된 곳으로, 이곳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새로운 모델의 이름을 정할 때, 아말피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페라리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이 아름다운 지역을 소개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화려한 공개 행사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페라리 아말피는 이탈리아 현지 시각으로 지난 7월 1일, 아말피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투명한 구조물 위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아말피 해안 고지대에 위치한 암벽에 페라리의 상징인 프랜싱 호스 로고가 거대하게 투사되어 장관을 연출했는데요. 현지 장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이번 쇼는 이후 이틀간 더 이어졌으며, 그림 같은 아말피 해안과 지중해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지역 주민 및 참석한 페라리 고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고객 전용 3일간의 행사 이후, 이 럭셔리 스포츠카는 지난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아말피 중심부에 위치한 두오모 광장에서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자동차 애호가들 모두가 이 새로운 페라리 모델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웅장한 계단으로 유명한 두오모 광장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담아낸 이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를 위한 완벽한 전시 공간이 되었습니다.
페라리 아말피의 특징과 디자인 철학
페라리 아말피는 프런트 미드십 V8 엔진을 탑재한 2+ 쿠페로, 고성능과 실용성, 절제된 미학을 모두 겸비한 차량입니다.
이 모델은 현대적 그란 투리스모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며, 짜릿한 퍼포먼스와 일상 속의 안락함,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특히 유려하고 미니멀한 접근법을 기반으로 한 아말피의 외관 디자인은 조각처럼 다듬어진 볼륨감과 매끈한 표면을 통해 현대성과 역동성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주행의 짜릿함과 실용성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며,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페라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