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맛 모두 잡은 저당 두유
남양유업이 당류와 칼로리를 낮춘 병두유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달콤한맛'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검은콩깨'에 이은 라인업 확장으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저당 설계가 특징이다.
'맛두유GT 로우슈거 달콤'은 한 병 기준 당류 4g, 열량 90kcal로 설계되어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콩과 물만으로 만든 원액 두유를 사용했으며, 신체 구성 및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 5g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 밸런스도 고려했다.
남양유업 고유의 GT공법을 적용해 두유 특유의 텁텁함과 비린맛을 줄이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두유 본연의 고소함을 살리면서도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균형 잡힌 맛이 이 제품의 강점이다.
건강한 식품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라인업
남양유업은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저당·제로슈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3저 설계의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 당류를 70% 줄인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설탕 없이 유산균 1조 CFU를 담은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활용한 제로슈거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30kcal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등이 있다.
김만수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신제품 맛있는두유GT 로우슈거 달콤한맛은 저당 설계를 통해 누구나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다.
맛있는우유GT, 아이엠마더, 불가리스, 초코에몽, 17차, 테이크핏 등 주력 제품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뇌전증 및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 사회적 책임 활동도 지속하고 있으며, 공채·경력직 채용을 병행하며 인재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을 위한 '책임 자율경영' 및 '워크아웃' 제도를 운영 중이며, 그 결과 지난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어가며 경영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