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한국의 맛을 담은 '김치불고기버거' 출시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한국의 대표 식품인 김치를 활용한 신메뉴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7월 3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리아 불고기에 김치의 풍미를 더해 K-버거의 정체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2022년부터 리아 불고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며 '리아 불고기 세계관'을 확장해왔다.
올해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접목시켜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김치불고기버거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불고기의 달콤한 맛과 볶은 김치의 깊은 풍미가 조화를 이루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제공한다. 또한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추가해 더욱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비자 호응과 마케팅 전략
지난해 10월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선보였던 김치불고기버거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문 조사 결과, 83%의 소비자가 리아 불고기와 김치 토핑의 조화, 아삭한 식감, 단짠의 맛이 훌륭하다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롯데리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K-팝 인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모델로 발탁하여 새로운 TV CF를 7월 3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두툼한 불고기 패티에 한국인의 소울 푸드인 김치를 더해 입안 가득 풍미가 배가된다는 콘셉트를 더하기와 곱하기 공식으로 표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김치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만의 노하우로 한국적인 맛을 가장 맛있고 친근하게 담아냈으며 K-버거라는 타이틀에 가장 적합한 메뉴다"라며, "그 동안 롯데리아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여 온 만큼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가 리아 불고기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이번 신제품을 맛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