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연 휴식 공간,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하는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 개장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강동정원문화포럼과 손잡고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도심 정원을 조성했다.
지난 6월 10일 개장한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은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민간-시민사회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은 1053㎡ 규모로, 한국도로공사가 유휴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케아 코리아가 정원 조성 기금을 후원했다. 특히 강동구 주민들로 구성된 강동정원문화포럼이 기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높였다.
개장식에는 정영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김재웅 한국도로공사 본사 토지공간실장,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강동점 점장, 정예진 이케아 강동점 오퍼레이션 매니저, 윤자영 강동정원문화포럼 대표, 윤영미 강동정원문화포럼 정원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미 있는 기념 식재를 진행했는데,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의 상징 무궁화를, 이케아는 스웨덴 국화인 은방울꽃을, 강동정원문화포럼은 희망을 상징하는 꽃범의꼬리를 심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공간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이라는 이름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피카'는 스웨덴어로 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의미하는 단어로, 스웨덴의 여유로운 휴식 문화에서 착안했다.
이 정원은 도심과 숲, 사람과 자연, 기관과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는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강동정원문화포럼과 협력해 다양한 상설 및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마을 정원사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케아 코리아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은 이번 정원 조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광명시 복지시설 리모델링 지원, 경북 의성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더 가든 피카 이음 숲길은 강동구 지역사회와 함께 만든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연결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서 누구에게나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 속에서 숨을 고르며, 피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