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하이트진로, 중국 명주의 새로운 장 열었다"... 대표 백주 '노주노교 블랙' 국내 출시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제조사인 '노주노교'의 고품질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외 해외 시장에서의 첫 판매 사례이기도 하다. 노주노교는 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천성 노주시의 대형 국유 양조 기업으로, 지난 1573년부터 농향형 백주를 생산해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


농향형 백주는 달콤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전체 백주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향은 술을 발효하는 교지의 미생물에 의해 좌우되며, 오래된 교지를 사용할수록 더 훌륭한 향의 백주를 만들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노주노교 블랙'은 엔트리 라인 제품으로, 사천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수수를 엄선하여 전통 방식인 고태발효법으로 90일간 장기 발효해 양조된다.


이 과정에서 100% 순수 곡물을 사용해 깨끗한 주질과 깊은 풍미,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향을 구현했다. 도수는 42%이며 용량은 125ml, 250ml, 500ml 세 가지로 제공된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노주노교는 양조 시설과 기술이 모두 국보로 지정된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 명가"라며 "품질에 집중한 가성비 제품인 노주노교 블랙의 첫 해외시장 판매를 하이트진로가 맡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노주노교 블랙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주류판매점 및 중식당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