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번째 생일 축하해 준 요양원 동기들 위해 '남성 스트리퍼' 불러 '역조공'한 할머니

할머니들은 게리에게 홀딱 벗는 퍼포먼스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입력 2024-04-23 16:44:05
The Sun


104세 생일을 맞은 할머니가 요양원 동기들에게 '역조공'으로 특별한 선물을 안겼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웨스트 런던 요양원에서 스트립 댄스 이벤트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한 할머니의 아들은 스트립 댄서 게리 말로니(Gary Maloney, 48)를 해당 요양원에 초대했다.


할머니들 앞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한 게리. 그는 "어르신들이 아주 재미있게 즐겼다. 제 손을 잡고 춤을 추기도 하고, 내가 할머니들 위에 올라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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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할머니들은 게리에게 홀딱 벗는 퍼포먼스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게리는 나체에 천을 두른 채 할머니들에게 다가가 몸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리는 "공연이 끝나자 할머니들이 아쉬워했다. 아직도 내가 춤을 추고 있는 것 같다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생일 파티가 싼티난다", "부적절하다", "너무 음란하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요양원 측은 "할머니들의 소원의 일부였고 가족의 허락이 있었다. 원하는 사람만 참여했다"며 "보통 사람들이 이런 생일을 보내지 않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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