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좁으니 처신 잘 해"...더이상 열받게 하지 말라며 동료 '공개 저격'한 여배우

한 여배우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료를 공개저격해 화제다.

입력 2023-05-30 19:31:20
Instagram 'aliencompany_official'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현쥬니가 분노의 저격 글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9일 현쥬니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저격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제발 입조심 좀 하라. 몰라서 가만히 있는 거 아니다. 다 그대들한테 돌아갈 거라는 거 몰라? 변명도 하지 마"라며 익명의 누군가를 향한 분노를 전했다. 


이어 "어디 가서 내 이름 들먹거리지 마. 들먹거릴 거면 내 앞에 와서 당당하게 얘기하던지... 이걸 보고 좀 느끼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누군가 현쥬니를 향해 뒷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한 저격으로 보인다.


Instagram 'aliencompany_official'


또 "만약 인간이라면 인간답게 행동하려 노력이라도 좀 해. 내가 터뜨리면 그대들 안전할 거 같아?... 난 다 기억하는데 까발려도 괜찮겠어? 난 괜찮거든"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렇게 지나가지만 앞으로 그대들이 받을 죄는 달게 받아. 누군가는 판단해 주실 거야. 다 자기한테 돌아가게 돼 있어"라며 "바닥 좁은 거 알면 처신 잘해. 잘 알잖아? 그래서 떠들고 다닌 거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현쥬니는 대상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바닥'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동종업계 종사자를 향한 화살인 것으로 추측된다.


끝으로 그는 "더 열받게 하지 마 진짜 터지기 직전이니까"라며 강한 경고를 보냈다.


Instagram 'aliencompany_official'


한편 현쥬니는 2008년 록밴드 '벨라 마피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아이리스', '나는 전설이다', '태양의 후예', '현재는 아름다워'와 영화 '국개대표', '퍼펙트 게임', '반창꼬',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등에 출연했다.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며 프로젝트 걸그룹 '마마돌' 멤버로 활동했다. 


현재는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에 딸 미영 역을 맡아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