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안효섭, 스크린 데뷔하나...'전지적 독자 시점' 김독자역 검토 중

배우 안효섭이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김독자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입력 2023-05-04 11:35:23
사진 = Naver wabton / Instagram 'ahnhyoseop_archive'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배우 안효섭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김독자 역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3일 안효섭 소속사 더 프레젠트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Instagram 'myment_official' / Instagram 'imhyoseop'


멸망한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 속 세계관이 펼쳐지고, 주인공 김독자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안효섭은 주인공 김독자 역을 제안 받았고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전지적 독자 시점'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 된다. 


안효섭과 호흡을 맞출 배우로는 이민호가 물망에 올랐다. 이민호 역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


Instagram 'imhyoseop'


원작 웹 소설은 2018년 문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넘긴 메가 히트작이다. 


아직 영상 화 되지 않은 웹 소설 중 누리꾼들과 전문가들에게 가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초특급 IP로, 원작 독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로 제작 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천만 관객의 신화를 만든 '신과 함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연출은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안효섭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번도 생각 못했는데 잘 어울린다", "너무 좋아", "와 내가 생각했던 김독자 상이다"라며 안효섭과 김독자 역이 찰떡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 3'


한편 안효섭은 2015년 MBC '퐁당퐁당 LOVE'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2019년 tvN 드라마 '어비스'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이후 SBS '낭만닥터 김사부', '홍천기', '사내맞선'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 남자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 방영 중인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 3'에서 남자 주인공인 펠로우 서우진 역할로 출연 중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3'는 1화부터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