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시간' 걸려 인천공항 왔는데 팬들 줄 세우고 일일이 사진 찍어준 이강인 (+사진)

이강인이 24시간이 넘는 장기 비행 후에도 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입력 2023-03-22 09: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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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강인이 머물고 있는 마요르카는 한국과 '직항 노선'이 연결돼 있지 않다. 그래서 이강인은 한국에 올 때면 다른 곳을 경유하는데, 편도로만 약 27시간이 소요된다.


누구라도 지칠 수밖에 없는 여정이다. 하지만 이강인은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말로는 쉬워도 실제로 하기는 어려운 행동을 했다.


지난 21일 이강인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올블랙 패션에 진한 초록색의 모자를 쓰고 안경을 매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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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팬들이 몰려와 귀국한 이강인을 향해 환호를 보냈다.


이강인의 움직임을 따라 수백명의 인파가 함께 움직였다. 이강인이 타고 갈 차가 주차돼있는 주차장까지 팬들이 몰려왔다.


팬들과의 헤어짐이 아쉬웠던 걸까. 아니면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보답을 해주고 싶었던 걸까. 이강인은 주차장에서 즉석 포토타임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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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차장 한편으로 이동한 뒤 팬들에게 줄을 서달라고 부탁했다. 그 뒤 질서정연하게 팬들과 1대1 셀카 포토타임을 가졌다.


하루를 꼬박 넘긴 장기 비행 일정으로 지쳤을 법도 했지만, 이강인의 팬서비스는 차고 넘쳤다.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팬들은 이번 평가전에서 이강인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기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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