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시절 안정환의 헤어스타일 중 어떤 게 레전드라고 생각하시나요?"

2022 조규성 신드롬 이전에 2002 안정환 신드롬을 일으킨 그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입력 2022-12-05 10:15:00
꽃을든男子


축구 팬들 사이서 화제인 '2002 안정환'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조규성이 실력에 외모까지 겸비한 월드컵 스타로 등극했다.


이에 축구 팬들은 '2002 안정환'을 소환하며 원조 미남 축구 스타라고 주장하고 있다.


긴 머리 안정환 / PHOTORO


안정환은 "2002년엔 내가 (조규성보다) 더 잘생겼다"면서도 "지금은 조규성이 잘생겼다. 두 골 넣었으니까 나보다 더 잘생겼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2022 조규성 신드롬 이전에 2002 안정환 신드롬을 일으킨 그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파마머리 안정환 / 온라인 커뮤니티


'테리우스' 별명 얻은 안정환


안정환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전 세계인에게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초반을 수놓은 안정환은 화려한 외모 덕분에 별명도 '테리우스'였다.


파마머리 안정환 / 온라인 커뮤니티


안정환은 배우 못지않은 꽃미남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며 미남 배우들과 각종 광고를 찍기도 했다.


이때 안정환의 헤어 스타일은 장발 파마머리였다. 순정만화에나 나올 듯한 왕자님 비주얼로 수많은 여성 팬을 열광시켰다.


긴 머리 안정환 / 온라인 커뮤니티


"긴 머리 vs 파마머리 vs 짧은 머리"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안정환의 리즈 시절은 어떤 헤어스타일이냐"는 질문이 화제다.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 스타일은 "안정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짧은 머리 안정환 /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이들은 "'테리우스'라는 별명을 갖게 한 게 파마 머리"라고 주장하고 있고 "가장 잘생긴 때는 짧은 머리 시절"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팬은 "안정환은 너무 잘생긴 얼굴 때문에 축구 실력이 묻힐 정도였다. 어떤 스타일을 하든 멋있다"고 말했다.


짧은 머리 안정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