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친동생처럼 아끼던.." 이태원 참사로 지인 떠나보낸 '하시2' 정재호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떠나 보냈다.

입력 2022-11-01 11:45:05
Instagram 'jay__jung'


친한 동생 하늘로 떠나 보낸 '하시2' 정재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하트시그널2' 출신 정재호가 이태원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일 새벽 정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10년 넘게 친 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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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것"이라며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거야"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항상 자신의 편이 돼줘서 고맙다고 전한 정재호는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 고생했어. 이제 천국에서 푹 쉬어"라고 애도했다.


Instagram 'jay__jung'


이와 함께 정재호는 지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호와 지인들은 환한 미소를 띄고 있어 더욱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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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이태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사망자 총 155명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기준 사망자는 총 155명으로 늘었으며, 희생자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이 대부분이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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