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얼굴 가린 채...팬한테 '눈물 셀카' 보낸 톱 걸그룹 멤버 (+이유)

Youtube 'Red Velvet'


아이돌 팬들, 이제는 '최애 멤버'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버블, 유니버스 등 유료 채팅 메시지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는 한 명의 스타가 다수의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지만, 팬들한테는 1대1로 대화하는 것처럼 보여 설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Facebook 'aespa.official'


소통 어플을 통해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에스파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개중에는 자신의 유쾌한 개그감을 뽐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이 있다.


Instagram 'todayis_wendy'


친근한 매력 발산하며 인기 얻고 있는 걸그룹 멤버


특히 평소 선하고 바른 이미지로 유명한 레드벨벳 멤버 웬디는 버블을 통해 자신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웬디는 팬이 자신의 애인을 언급한 버블 메시지를 읽고 "애인이 있구나. 축하해. 항상 행복하길 바라"라고 답했다.


버블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웬디는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련한 이모티콘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행복해!!!!! 행복해야 해!!!!!!!!!"라며 울부짖은 뒤 '눈물 셀카'를 전송했다.


버블


'눈물 셀카' 보낸 웬디, 팬들은 크게 폭소했다


사진 속에서 웬디는 머리를 잔뜩 헝클어트린 채 얼굴을 감싸고 우는 듯한 포즈를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팬들은 "웬디 센스 진짜 대박이다", "웬디 너무 유쾌하다"라며 크게 폭소했다.



한편,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 웬디는 레드벨벳 멤버들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발매했다.



이후 조이와 슬기 역시 각자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지난 15일 웬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Recording"(리코딩)이라는 짧은 글귀와 함께 녹음실에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웬디'라고 적힌 가사지 사진도 첨부돼 있다. 이에 팬들은 레드벨벳이 컴백을 앞둔 거 아니냐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